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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꽉 막힌 대동화명대교 숨통 튼다” 김해시, 31일 임시 개통

안막교차로~대동화명대교 260m 구간 확장
31일부터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운영
16:30~19:30 퇴근시간대 정체 해소 기대
2028년 5월 전체 준공 전까지 계속 운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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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동산단 진입도로 확장구간 임시개통./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일부 확장 구간을 임시 개통하며 퇴근길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임시 개통하는 구간은 대동면 안막교차로에서 대동화명대교 사이 기존 2차로 260m를 3차로로 확장한 곳이다.



해당 구간은 대동화명대교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퇴근시간대인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사이에 집중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어왔다.

시는 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도로와 공사 구간 일부를 활용해 임시 차로를 확보했다.

대동화명대교 방면은 2차로, 산업단지 방면은 1차로로 운영되며 전체 준공 시까지 3차로 체계를 유지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동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695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3.61km 구간을 2~4차로로 확장 및 신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37%이며 2028년 5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정호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임시 개통으로 퇴근시간대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민의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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