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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공모사업<제공=거창군> |
이는 연초 목표로 제시한 공모사업 50건 이상 선정과 국·도비 1000억 원 확보를 모두 넘어선 결과다.
도시·주거·지역개발 분야에서 764억 원 국·도비를 확보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양기·음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들은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재정 여건 확보와 함께 중장기 지역 정비 기반이 마련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과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스마트 기반 농업 전환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육아드림센터 건립과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포함됐다.
지역 공공의료 기반 확충과 생활 밀착형 복지 인프라 개선이 추진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이 선정됐다.
관광 인프라 정비를 통해 지역 특화 자원 활용에 나선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모사업 성과를 이뤄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한 대형사업 추진에는 국·도비 공모사업이 핵심인 만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공모사업 추진 우수부서에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공 공무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성과는 숫자로 증명됐고, 과제는 실행 단계로 넘어간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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