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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환경공단 김성훈 이사장(오른쪽)과 노조위원장(왼쪽)이 노사 상생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협약식은 김성훈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협력을 넘어 '안전한 일터 조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노사가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우선, 양측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문화 확산 ▲재해 없는 사업장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노사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공단이 앞장선다.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족 친화적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노사는 공무직 직원의 급여를 '인천시 생활임금' 기준으로 관리하여 처우를 개선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합 행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 것 또한 공기업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시민에게 신뢰받고 직원이 행복한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노사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핵심 가치로 삼아 선진적인 노사 문화를 구축해 왔다. 정기적인 노사협의회 운영은 물론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가동하여 갈등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굳건한 협력 관계를 원동력 삼아 인천시민을 위한 환경 서비스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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