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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지식, 지역의 현안을 풀다” 경성대 Open URC가 만든 변화

경성대 고유 협력 플랫폼 ‘Open URC’ 성과 공유
31개 팀 참여해 문화예술 및 소상공인 프로젝트 발표
지자체와 함께 과제 발굴하는 ‘지역 수요기반 체계’ 구축
RISE와 글로컬대학30 연계한 장기 협력 확대 계획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30 10:32
경성대학교 전경
경성대학교 전경./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RISE사업단 사회혁신사업부가 지난 22일 '2025 경성 Open URC 성과공유회'를 열고, 대학의 인적 자원을 지자체와 연결해 지역 현안을 해결한 첫해 성과를 공개했다.

'경성 Open URC'는 대학의 지식 자산을 지역 현안과 결합하는 경성대만의 고유 협력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기장군·남구·동구·북구 등 지자체 관계자와 교수진,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발표 세션에서는 총 31개 팀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자원 기록 및 아카이빙 △소상공인 자긍심 고취 프로젝트 등의 수행 결과를 구두와 포스터 형식으로 공유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오초롱 사회혁신사업부장은 지역 수요를 우선 발굴하고 지자체와 공동 기획하는 '지역 수요기반 협력 체계'를 소개하며, 향후 협력 분야와 지자체를 더욱 넓혀가겠다는 차년도 계획을 밝혔다.



성열문 RISE사업단장은 "경성대학교는 RISE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연계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지역 연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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