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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좌)과 박신호 노조위원장./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협약은 29일 본사 사옥에서 송상근 사장과 박신호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로써 공사는 설립 이후 단 한 차례의 분규 없이 22년째 임단협을 타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정된 임금·단체협약에는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총인건비 전년 대비 3% 이내 인상안이 포함됐다.
또한 업무 효율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임신 중인 직원 주 1회 재택근무 추진 △퇴직 전 퇴직준비기간 부여 △AI 도입에 따른 근로조건 보호 등 실질적인 합의 사항들이 담겼다.
송상근 사장은 "노사가 원팀(One-Team)을 이뤄 22년 연속 무분규 체결이 가능했다"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신호 노조위원장 역시 "노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 경영진에 감사하며, 협력과 배려의 노사관계가 지속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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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30 보도사진] 부산항만공장(우)](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12m/30d/20251230010026016001119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