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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광양시 간부 공무원 3명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공원 부지 매매 1400만원 상당 금전 이익 챙겨

이정진 기자

이정진 기자

  • 승인 2025-12-30 11:27
광양시청 전경 1
광양시청
전남경찰 반부패수사2대가 최근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 간부 공무원들이 도시공원 일몰제를 노리고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광양읍 서천변 공원 부지를 매매해 1천400만원 상당 금전적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해당 공원 '도시공원 일몰제' 적용과 관련해 이들이 이 사실을 미리 알고 토지를 매매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공원 부지로 지정된 사유지를 정부·지자체가 20년 이상 매입하지 않았을 경우 공원 부지에서 자동으로 해제되도록 한 제도이며 해제 시 개발이 가능해 가치가 상승한다.

광양=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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