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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국인 커뮤니티 ‘HiBA’ 초청…관광 매력 전파

미국·러시아 등 20개국 참여
영어 해설사·DMO 협업
드론 영상으로 해외 홍보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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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1일 부산 기반 글로벌 커뮤니티 'HiBA' 회원들을 초청해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김해 관광 투어'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지난 21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알리는 '글로벌 김해 관광 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김해시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부산의 글로벌 커뮤니티인 'HiBA' 회원 30여 명을 초청해 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근 지역 거주 외국인들에게 김해의 역사적 가치와 관광 자원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 가야 역사부터 로컬 명소까지 스토리텔링 체험

투어에는 이스라엘, 미국,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인돌 역사공원과 봉황동 유적지, 가야테마파크, 분산성 등을 방문하며 김해의 역사와 자연을 두루 살폈다.



특히 단순한 관람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주요 유적지에서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영어로 해설을 진행해 '2천년 가야 왕도'의 정체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최근 명소로 떠오른 봉황대길에서는 민간 관광조직인 DMO 관계자가 거리의 매력을 소개하며,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김해만의 로컬 콘텐츠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글로벌 홍보 극대화

투어의 전 과정은 드론 촬영을 포함한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HiBA 커뮤니티 채널 등에 공유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거주민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자발적으로 해외 네트워크에 전파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글로벌 홍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둘순 관광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김해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교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외국인 친화적인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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