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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꿈을 실현하는 청년도시' 비전 선포

4대 전략 37개 과제 추진
일자리부터 마음 건강까지 촘촘한 지원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3-23 14:51
연수구, 청년정책 로드맵 확정_1
연수구가 최근 '2026년 제1차 연수구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연수구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제공=연수구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향후 5년간 청년들의 삶을 책임질 중장기 청년정책 로드맵을 확정했다.

구는 최근 열린 2026년 제1차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연수구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청년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연수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지난 1차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비전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하는 청년도시 연수"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미래 도약(일자리) ▲안정적 자립(주거·경제) ▲촘촘한 복지(마음건강) ▲주도적 참여(거버넌스) 등 4대 전략 분야에서 총 3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다. 구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 협력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과 공동으로 '바이오 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 도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취업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청년 월세 지원 등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을 병행하고, 자립 준비 청년·가족 돌봄 청년 등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취약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 맞춤형 찰떡상담소'와 청년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마음 건강과 복지 지원도 촘촘히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정책위원회와 네트워크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5개년 로드맵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히 자립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연수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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