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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캠퍼스 마약 차단...전문 인프라 전격 가동

식약처 주관 국고 지원 사업 최종 선정
마약수사 전문가 김대규 특임교수 등 투입
유학생 맞춤 다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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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전경.(영산대 제공)
청년층을 위협하는 마약 범죄로부터 캠퍼스를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려는 대학의 노력이 국가적 인정을 받았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캠퍼스 내 마약 근절을 위한 '2026년 대학생·유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 차별화된 전문 인프라와 예방 로드맵 구축

이번 선정은 대학 구성원들의 선제적인 문제의식과 탄탄한 전문 역량이 결합해 거둔 성과다.

영산대는 사업 선정 이전부터 마약 예방 동아리 신설을 준비해 왔으며, 교내 마약도박중독예방연구소와 연계한 활동 로드맵을 구축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마약 수사 전문가인 김대규 특임교수를 임용하는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보했다.

마약중독상담심리전공 석사과정을 운영하며 학술적 깊이를 더한 점도 이번 선정의 핵심 요인이 돼 기대를 모은다.

◆ 4월부터 유학생 맞춤 다국어 콘텐츠 제작 가동



사업 선정에 따라 영산대는 4월부터 10월까지 국고 지원을 받아 학생복지팀 주관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대상 맞춤형 예방 교육과 함께 다국어 예방 교육 콘텐츠 제작이 추진된다.

전문 강사 초청 특강과 캠페인도 병행해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효민 학생처장은 "학생복지팀과 전략기획실 등 유관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현직 경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원 졸업생 네트워크 등 독보적인 자산을 활용해 마약 없는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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