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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엄궁도매시장 안전 강화...6억 7천만 원 추가 투입

유통 종사자 현장 간담회 개최
법인·중도매인 등 19명 참석
노후 화재 차단기 전면 교체
지능형 화재 탐지설비 보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3-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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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엄궁도매시장에서 유통 관계자들과 활성화 간담회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민생 경제의 근간인 농산물 유통 현장의 활력을 되찾고 지속 가능한 시장 발전의 토대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7일 사상구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유통 관계자들과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안전하고 쾌적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 시설 노후화 해소 및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 강화

간담회에서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와 사계절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저온저장고 확충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시는 최근 중요성이 증대된 안전 관리를 위해 노후 화재예방용 차단기를 전면 교체하고 지능형 화재 탐지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매시장 환경을 구축하고 종사자들의 재산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유통 환경 개선 위한 예산 증액 및 물류 효율화 추진



시는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올해 시설 개선 예산을 전년 대비 3억 5000여만 원 증액했으며, 화재 예방 안전설비 재원도 3억 2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투입한다.

또한 엄궁도매시장이 서부산 교통망 확충과 물류 인프라 개선, 배후단지 조성 등과 연계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 박 시장 "현장의 목소리가 정답...지속 가능한 발전 지원"

박 시장은 간담회 후 도매시장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이른 아침부터 현업에 종사하는 유통인들을 격려하며 소통 행보를 마무리했다.

시는 해양농수산국을 중심으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과 안전 강화, 근무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부산의 경제 활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제안해 주신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단기적 개선을 넘어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지속 가능한 시장 발전 정책으로 이어가겠다"며 "엄궁도매시장이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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