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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취약계층 의료비 전액 지원

척추·관절 등 고비용 수술비 부담 덜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서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3-27 13:26
홍성군
홍성군보건소(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의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성군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20분위 중 4분위 이내 해당자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7만3380원 이하, 지역가입자 1만5830원 이하다.



이 사업은 천안·공주·서산·홍성 등 4개 지방의료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백제종합병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지원 대상 질환은 척추질환, 어깨질환, 인공관절, 전립선, 요실금, 손목질환, 심혈관 중재술 등이며, 관련 검사 및 수술비의 본인 부담액 전액을 지원한다. 무릎인공관절수술의 경우 60세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홍성읍에 홀로 거주하는 이모(68)씨는 최근 이 사업의 수혜자가 됐다. 그는 수년 전부터 시작된 허리 통증으로 수술이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수백만원에 달하는 수술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뤄왔다. 이씨는 지난달 공주의료원에서 척추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군은 전했다.

홍성군보건소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은 일정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기 때문에 가급적 상반기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며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보건소 보건행정과 진료팀(041-630-9008)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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