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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가정위탁사업 보수 교육,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 강화

가정위탁 부모 및 공무원 60여 명 참여, 진로지도·양육 역량 제고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4-09 07:51

충남 서산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탁부모와 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위탁사업 보수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른 진로 지도 방법과 정서적 지지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공무원들의 행정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정위탁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위탁가정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아동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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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8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교육실에서 가정위탁사업 보수 교육을 실시하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8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교육실에서 가정위탁사업 보수 교육을 실시하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가정위탁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담당 공무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정위탁 부모 40여 명과 담당 공무원 2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가정위탁사업은 부모의 사망, 질병, 경제적 사정 등으로 보호가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돌보는 제도로, 아동이 안정적인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위탁부모는 아동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아동의 진로 준비를 위한 보호자의 역할'을 주제로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진로 지도 방법과 보호자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아동의 자존감 형성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양육 태도, 진로 탐색 과정에서의 정서적 지지 방법 등이 강조됐다.

또한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가정위탁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와 지원 절차, 사례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병행돼 현장 대응력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아동 보호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 위탁부모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 보호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아이와의 소통 방식과 진로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공무원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위탁가정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아동 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정위탁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따뜻한 울타리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위탁부모와 관계 기관이 함께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상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위탁 아동과 위탁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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