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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현장 중심 복지 실현...위기가구 발굴·지원

1만 2662건 위기가구 발굴 지원
온·오프라인 상담 채널 상시 가동
2026년 사례공유 컨퍼런스 우수 선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09 09:03
4.9(김해시 ‘현장’ 중심 김해형 복지 안전망 구축)1.
진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우리동네 행복복지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는 김해시의 현장 중심 보건복지 체계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해시는 빅데이터와 민관협력을 결합한 '김해형 복지 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기준 총 1만 2662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이 중 92%에 달하는 1만 1680건에 대해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를 완료했다.

◆ 온·오프라인 결합한 다각도 발굴 체계 가동

시는 온라인 카카오톡 채널 '김해야! 톡'과 오프라인 채널 '김해야! 통'을 병행 운영하며 약 19만 건에 달하는 복지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했다.

복지등기사업을 통해 우편 안내와 생활 실태 확인을 동시에 수행하는 등 비대면 기술과 현장 방문을 결합한 입체적인 발굴 방식을 도입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러한 통합사례관리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최 '2026년 사례공유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를 앞두고 있다.

◆ 민관협력 기반의 김해형 맞춤형 돌봄 강화

공적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도 활발하다.

'119가야행복충전', '정성한끼', 'AI안심울타리' 등 생계와 돌봄을 아우르는 다양한 특색 사업을 통해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희망지원금을 신속히 투입하고,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추락을 방지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복지 행정의 완성은 사무실이 아닌 위기가구가 있는 현장에서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단 한 가구의 소외된 이웃도 발생하지 않도록 김해형 복지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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