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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폭력 피해자의 초기 대응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통합지원 로드맵의 표지.(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여성폭력 피해자가 필요한 정보를 즉각 확인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여성폭력 피해자 회복을 향한 첫걸음' 로드맵의 현장 활용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구·군을 비롯해 경찰청, 검찰청, 법원 및 지원기관 등 총 74곳에 배부를 마쳤다.
◆ 초기 대응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 체계적 안내
기존에는 피해 지원 정보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어 접근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로드맵은 가정폭력, 성폭력뿐만 아니라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 등 다변화된 폭력 유형별 대처법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상담과 주거지원은 물론 의료, 법률, 신변보호, 수사지원 등 실질적인 서비스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특히 고소장 작성법이나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과 같이 피해자가 당장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절차를 명시해 정보 격차를 해소했다.
시는 이를 통해 관계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피해자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현장 대응력 강화 및 온·오프라인 접근성 확대
시는 로드맵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시청 2층 행복민원실과 상담소 등에 책자를 비치했다.
온라인에서는 부산시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신종 폭력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추세에 맞춰 피해자 중심의 대응 체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여성폭력 피해자가 소외되지 않고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통합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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