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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정적 고용 복귀 지원... 폐업 소상공인 인센티브

희망두배통장 최대 180만 원 적립 지원
채용 기업 1인당 360만 원 인센티브 지급
5월 10일 부산일자리정보망 접수 마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09 10:14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사업」 홍보 포스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사업'의 '희망두배통장'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을 담은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폐업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임금 근로자 전환과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폐업 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 사업'을 통해 취업 성공 소상공인과 이들을 채용한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업이라는 위기를 새로운 취업 기회로 전환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 희망두배통장으로 자산 형성 지원

재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두배통장'은 근로 의욕을 높이는 자산 형성 프로그램이다.

2023년 이후 폐업한 부산 거주 소상공인이 올해 1월 이후 부산 소재 기업에 취업했을 때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가 6개월간 매월 30만 원을 저축하면 시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 시 최대 360만 원을 돌려받게 된다.

대상자가 사업 신청 후 근로를 유지하며 성실히 적립 요건을 충족하면 시 지원금 180만 원이 더해지는 방식이다.

이는 폐업 후 초기 취업 단계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업 고용 인센티브 및 신청 방법

폐업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도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소상공인을 채용한 부산 지역 기업이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1인당 월 60만 원씩 총 36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 가능해 업체별로 최대 1800만 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5월 10일 모집을 마감하며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이 폐업 소상공인이 취업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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