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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8만 명 무임버스 시대 연다…교통복지 전면 확대

5월부터 교통약자 무료 이용, 이동권 보장·경제적 부담 완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4-09 10:48
260410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추진(포스터)
충주시 무임교통 지원 홍보 포스터.(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무임교통 지원 제도를 도입한다.

시는 5월 1일부터 어르신과 어린이, 청소년,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임교통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6세부터 18세까지의 어린이·청소년, 국가유공자(본인), 장애인 등 약 8만 명이다.

대상자는 시내버스와 통학버스, 콜버스를 월 15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은 월 40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무임교통카드를 신청·발급받아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대상 여부 확인 후 현장에서 즉시 발급된다.

신청은 13일부터 시작되며,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요일제는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모두콜·행복콜·보훈콜 등 기존 교통지원 서비스와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무임교통 지원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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