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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3종 안전장치 설치 홍보

아크차단기·자동확산소화기 등 전기화재 대응 강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4-09 15:05
3종 안전장치(보도용)
3종 안전장치 홍보문.(사진=충주소방서 제공)
충주소방서가 봄철 건조기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전기화재 예방 장치 설치 필요성을 알리고 나섰다.

충주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과 전기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등 화재예방 3종 안전장치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기화재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아크(Arc)' 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설비 설치를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크차단기는 노후 전선이나 손상된 콘센트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불꽃 방전인 '아크'를 감지해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장치다.

기존 누전차단기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전기적 이상까지 포착할 수 있어 전기화재 예방에 효과적인 설비로 평가된다. 특히 노후 주택이나 다가구 주택 등에서는 설치 필요성이 강조된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열을 감지해 별도의 조작 없이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방사하는 장치로, 전기실과 분전함, 보일러실 등 상시 인원이 없는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 초기 화재를 신속히 억제해 피해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분전반과 배전반 등 체적 0.36㎥ 미만 공간에서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하는 기능을 갖춘 설비로, 전기 설비 밀집 공간의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설치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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