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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규모 고용 변동 대응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

채용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일자리 희망버스' 성과 입증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4-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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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4월 20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 월 2회씩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평구청과 협력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기업 구조조정과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퇴직 등으로 인한 대규모 고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방문해 정년퇴직 예정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은 올해 1966년생을 시작으로 오는 2032년까지 약 1750여 명의 근로자가 순차적으로 퇴직할 예정으로,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재취업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월 2회씩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평구청과 협력해 진행된다.

인천시는 기업을 직접 찾아 ▲맞춤형 채용 지원 ▲재취업 상담 ▲직무전환 및 직업훈련 연계 ▲실업급여 및 국민내일배움카드 안내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구조조정이나 신규 채용 수요 등으로 대규모 고용 변동이 예상되는 경우 사전 단계부터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구인기업에는 업종·직무별 인재 매칭과 채용행사를 지원하는 등 현장 밀착형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한 '일자리 희망버스'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역할을 하는 이 버스는 정부 정책 안내와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지난해 총 198회 운영을 통해 480여 명의 취업 성과를 거뒀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의 수요를 현장에서 직접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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