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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 전략 모색

작목반별 모종·종자 지원 등 논의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4-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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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미니수박연합회가 20일 브랜드 육성 전략 논의를 위해 운영진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미니수박연합회가 20일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수박 산업의 발전 방향과 브랜드 육성 전략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2026년 4월 운영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 수박의 고품질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품질 만족 대상 참여, 축제 연계 라이브 커머스 추진이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이를 통해 단순 생산을 넘어 유통과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고창 미니수박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과종 수박 브랜드 육성 지원 시범사업 ▲사업비 투자계획 ▲작목반별 모종·종자 지원 ▲언론홍보 및 라이브 커머스 운영 ▲전국단위 평가회 ▲벤치마킹 교육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강대성 미니수박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시장 환경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과 판매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작목반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합회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며"2026년이 고창 미니수박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과장 "사업 구조 개선과 선제 대응 필요"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과장은 "현재 사업 추진 시기와 실제 농가 재배 일정 간의 차이가 있어 효율적인 집행에 한계가 있다"며"앞으로는 사업을 보다 조기에 추진하거나, 모종 외 다양한 자재 지원 등 현실에 맞는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 품질 관리, 홍보, 유통까지 연계되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행정에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수박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생산에서 판매까지"…고창 수박 산업 전환점

이번 회의는 단순한 지원사업 논의를 넘어 생산 중심에서 유통·마케팅 중심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와 브랜드 홍보,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이 강조되며 고창 미니수박이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됐다.

고창 미니수박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와 실행을 통해 고창 수박 산업의 체질 개선과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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