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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개 구 공원서 마음건강 '햇볕충전소' 운영

중앙공원·시민공원·온천천 운영
스탬프 적립 따라 수확물 보상
구·군 자살예방센터 상담 연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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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개선을 위해 도심 공원 3곳에서 운영하는 생활밀착형 마음건강 증진 캠페인 '햇볕충전소' 안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우울감 완화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심 공원 등에서 참여형 캠페인 '햇볕충전소'를 운영한다.

시는 21일부터 5월까지 중구와 부산진구, 동래구 일대 산책로에서 시민들을 위한 '햇볕충전소 - 나를 키우는 하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햇볕 노출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정서 안정과 수면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자발적으로 햇볕을 쬐며 산책하고, 마음건강 자가진단을 거쳐 스탬프를 적립하는 '체험?기록?보상'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가 자살 원인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봄철 고위험기를 맞아 일상 속 행동 변화를 통한 자살 예방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정은 1회차인 오늘부터 25일까지 중구 중앙공원, 2회차는 5월 7~11일 부산진구 시민공원, 3회차는 5월 19~23일 동래구 온천천 인공폭포 인근에서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필요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오미경 시 대변인은 "햇볕을 쬐는 작은 실천이 마음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공원에서 쉽게 참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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