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김용석 건양대 교수와 김윤용 충남대 교수가 각각 AI·SW 융합 교육 혁신과 건설신소재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김용석 교수는 지역 맞춤형 AI 인재 양성과 의료데이터 기반 구축에 기여했으며, 김윤용 교수는 구조물 진단 및 유지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학술적 성과를 거두며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이번 포상에서는 이병재 대전대 교수를 비롯해 대덕특구 연구자 등 총 164명이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진흥 유공자로 선정되어 훈장과 표창 등을 수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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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석 건양대 교수(왼쪽)과 김윤용 충남대 교수. |
22일 대학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6년 과학기술진흥·정보통신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164명이다. 훈장 36명, 포장 22명, 대통령표창 47명, 국무총리표창 59명 규모다.
김용석 건양대 교수는 AI·SW 융합 교육 혁신과 지역 AI 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23년 10월부터 건양대의료원 의료정보원장도 맡아 빅데이터 추출과 보안 등 데이터 관리·제공 체계를 총괄하는 빅데이터운영위원회를 이끌며 의료데이터 기반을 다져 왔다.
또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아우르는 AI 소프트웨어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아왔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선정을 이끌며 충청권 디지털 교육의 핵심 거점을 마련했고 AI를 다양한 전공과 결합한 융합형 교육체계를 도입해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했다.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협약기업 모델을 도입해 58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과 지역 정착률 향상에 기여했다. 대전교육청과 협력한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논산시 협력을 통한 반도체공학과 신설 추진 등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 왔다.
김용석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AI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AI와 의료, 교육이 융합된 혁신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용 충남대 교수는 구조물 진단유지관리·건설신소재 분야의 대표 학자로 꼽힌다. 33년간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며 구조 안전성과 재료기술 혁신을 이끌었고 탁월한 연구성과와 기술 혁신으로 학문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구조물 진단유지관리와 건설 신소재 개발 및 적용, 콘크리트 구조 성능평가와 향상 분야에서 60여 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했으며 25건의 특허 등록과 6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 또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1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학술상과 공로상, 대한토목학회 저술상, 한국콘크리트학회 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김윤용 교수는 "콘크리트 연구실 졸업생과 재학생을 비롯한 많은 제자들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학문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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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재 대전대 교수 |
이 교수는 토목 건설재료 분야에서 논문 287편 발표와 다수의 특허 출원·등록 등 학술성과를 창출하고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건설 신소재 개발과 콘크리트 자기치유 기술 연구를 통해 구조물의 내구성 향상과 수명 연장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시설물 안전 확보와 유지관리 비용 절감 측면에서 실질적인 기술적 성과를 도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대덕특구 연구자들도 이번 정부포상에서 공로를 인정 받아 각종 훈장과 포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강봉균 IBS 연구단장과 박현민 표준연 책임연구원, 이원용 에너지기술연 책임연구원, 차미영 KAIST 교수는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고, 김장성 생명연 책임연구원과 기원서 지질연 책임연구원, 허원도 KAIST 교수는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여했다.
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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