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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꿈키움 프로젝트’로 대전 ‘노벨 세대’ 키운다

[2026 대전과학교육 톺아보기] 3. 2026년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2.0 운영
대전교육청-중도일보 공동캠페인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6-04-23 16:51

신문게재 2026-04-24 9면

대전교육청은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노벨과학동아리 지원과 첨단 과학실 구축 등 기초부터 첨단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탐구 중심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노벨과학페스티벌 개최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교사 대상 해외 연수와 연구회 운영으로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역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대전만의 특화된 교육 모델을 고도화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미래 '노벨 세대'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전교육청은 과학·탐구·발명·천문·창의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과 창의성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있다. 각종 대회에서의 성과는 물론, 동아리 중심의 자기 주도 탐구 활동과 '노벨 과학 꿈 키움 프로젝트' 등 특화된 교육모델이 맞물리며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과학과 환경, 첨단기술을 잇는 교육 흐름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 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중도일보는 대전교육청과의 공동캠페인을 통해 2026년 주요 과학교육 활성화 정책과 사업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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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의 '노벨과학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전의 과학 축제다. 올해도 대전교육청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탐구 활동과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과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2017년부터 미래 노벨과학상에 도전할 수 있는 노벨 세대를 위해 기초과학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탐구 중심 과학교육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인 노벨과학동아리는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초과학 중심의 탐구 체험 활동으로 펼쳐진다. 또 노벨과학페스티벌도 열어 노벨과학 활동을 나누며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노벨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는 노벨과학 연구학교,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연수를 통해 과학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과 미래형 과학교육 방안도 모색한다. 대전 과학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은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살펴본다.

▲기초과학부터 첨단과학까지…'노벨꿈키움과학실' 48교 확대= 노벨꿈키움과학실은 기초 과학 수업부터 디지털 기반 첨단 과학 수업까지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깊이 있는 학습이 이뤄지는 대전의 미래형 과학실이다. 다양한 활동 중심 과학 수업이 가능한 유연한 공간 조성, 기초 과학부터 첨단 과학 수업이 가능한 교구 지원, 학생 참여 중심·데이터 기반 미래형 과학 수업 혁신이 목표다.

올해도 총 27억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특수학교 48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환경 조성과 디지털 기기 구비는 물론, MBL 실험 센서, 디지털 현미경, VR 기기 등 데이터 활용 연계 첨단 탐구 기기를 포함한 과학실험 탐구 기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첨단기기 활용 실험 직무 연수를 운영한다. 또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활용 탐구와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 과학실 우수 운영 사례 공유 등 체험중심·사례 중심의 연수를 통해 교원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 실험·체험·연구까지…노벨과학동아리 250팀 지원=대전교육청은 노벨과학동아리 운영을 통해 미래 노벨 과학 꿈나무들이 자기 주도적 탐구 활동으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을 발휘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총 250팀을 지원한다. 대전 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급별 창의적 체험 활동 동아리를 대상으로 신청 학교별 1개 동아리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초등학교는 4학년 이상만 신청 가능하며 중·고등학교는 학년 제한 없이 동아리를 구성할 수 있다.

노벨과학동아리는 학교, 체험기관, 과학실을 활용해 실험, 관찰, 자료조사, 현장체험, 봉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 대한민국과학축제, 대전교육청 주관 노벨과학페스티벌대전영재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와 대회에도 참여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런 과학 탐구 활동을 바탕으로 대전교육청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대전시민들과 과학교육 공유…노벨과학페스티벌 개최 =대전교육청의 '노벨과학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전의 과학 축제다. 올해도 대전교육청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탐구 활동과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과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페스티벌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고,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 기간 대전의 초·중·고 노벨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노벨과학 체험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이 1년간 진행한 연구 성과를 직접 선보였다. 또 노벨과학 교육지원단 교사들이 과학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직접 과학의 원리를 체험했다. 지역 내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운영하는 영재 체험 부스도 운영돼 다채로운 과학 체험이 이뤄졌다. 대전교육청에서 운영한 과학교육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포스터, 노벨과학 연구회와 환경교육 모델 개발 추진단의 성과 포스터 등 학생과 교사의 연구 결과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에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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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의 '노벨과학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전의 과학 축제다. 올해도 대전교육청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탐구 활동과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과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함께하는 과학교육…노벨과학연구회 운영=대전교육청은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노벨 과학 교육 연구 분위기 확산과 협업 중심의 교육연구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초등학교 1팀, 중학교 1팀, 고등학교 1팀 등 3팀을 지원한다. 초등교사와 중등 과학교사 등 8명 이상으로 구성한다. 연구 과제 영역별로 팀을 선정해 연구회를 지원한다. 과학 수업과 과학교육 활동에 대한 메뉴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다. 선정된 연구회는 교사 대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직무연수, 연합세미나와 성과발표회를 통해 연구 내용을 공유·확산한다. 연구회 운영에 기여한 교사는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연수대상자 선정에 반영한다.

▲관찰·분석·창의 키운다…노벨과학 탐구 활동 62교 운영=대전교육청은 올해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노벨과학 탐구 활동을 위해 총 62교(초 13교, 중 24교, 고 23교, 특 2교 / 공립 43교, 사립 19교)를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 탐구·실험활동, 현장체험, 봉사,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학의 날, 학기 말 또는 교과데이 주간 등 학교별 자체계획을 이용해 노벨과학 탐구 활동 주간(Week)도 운영할 계획이다.

▲노벨상 수상국 교수법 체험…과학교사 연수=대전교육청은 해외 우수 과학교육 교수법 체험 기회를 통해 과학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미래 과학 인재 양성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연수를 운영 중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노벨과학상 수상자와의 면담, 과학교육 전문가의 교수법 특강, 초·중등학교 과학수업 참관, 과학교육 기관 방문·교류 활동, 과학연구소 탐방과 과학관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오는 7월에 초등학교 교사와 중등 과학교사 25명이 일본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연수 대상자는 과학교육 활동 우수 교원으로서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사업의 활성화에 공헌한 초등학교 교사와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 중 선발한다. 연수 후에는 노벨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연수 운영 결과를 반영해 노벨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용한다. 운영 결과와 노벨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성과발표회를 통해 연수 결과를 공유·확산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과학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지역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와 연계해 대전만의 과학교육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는 '노벨 세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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