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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감.(사진=고창군 제공) |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중단됐던 부지 조성 공사를 재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공사 재개는 전북특별자치도와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조기에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 처리 속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고창군과 전북도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법정 처리 기간보다 빠르게 협의를 완료하며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했다.
행정 절차 단축이 실제 공사 재개로 이어지며 '속도감 있는 행정'의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현장에서는 부지 평탄화 작업과 함께 표토 제거 등 기초 공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건축공사에 대비한 사전 준비도 병행되고 있다.
군은 특히 해당 부지가 논 지역이었던 점을 감안해 지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향후 공사 지연이나 안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사업 일정도 구체화 되고 있다.
고창군은 오는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공사 발주에 들어가 하반기 중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공급단지가 완공되면 고창군은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김치 원료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농가의 판로 안정과 소득 증대는 물론, 김치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 활력 과장은 "부지 여건과 계절적 변수를 충분히 고려해 공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김치 산업의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을 연결하는 전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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