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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도시농부’ 누적 60만 명 돌파… 농촌 일력난 해소 ‘효자’

전년 대비 129% 급증, 6개월 만에 10만 명 추가 중개
전국 최초 도농 상생 모델… 대한민국 농촌 일자리 표준으로 안착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6-04-23 08:13
도시농부 활동(작물 심기)
작물심기 도시농부 활동.(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도농 상생형 일자리 모델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누적 인력 중개 60만 명을 돌파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4월 21일 기준 일일 1780명의 인력을 추가 중개하며 총 누적 인원 60만 1664명을 기록했다는 것. 이는 전년 동기(26만 2362명) 대비 129% 급증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10월 50만 명을 달성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10만 명의 인력을 추가로 공급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처음 시행된 '충북형 도시농부'는 도시민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는 사업이다. 인건비 상승과 인구 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에는 인력을 공급하고, 도시민에게는 새로운 경제 활동과 귀농·귀촌의 탐색 기회를 제공해 도농 양측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의 성공 배경으로는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이 꼽힌다. 도는 그간 시군별 대표번호 통합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인력 중개의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강찬식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누적 60만 명 돌파는 충북의 혁신 정책에 농가와 도민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신 결과"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를 정교하게 다듬어, 충북형 모델이 대한민국 농촌 일자리 문제 해결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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