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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항, 세계 최초 암모니아 선박연료 상용화를 사직했다.(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
암모니아는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로 메탄올과 함께 기존의 선박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선박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를 통해 울산항은 친환경 선박연료로 꼽히는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에 이어 암모니아 까지 모두 공급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항만이 됐다.
이번 암모니아 급유는 울산본항 2부두에서 항만-선박 간 연료공급(PTS:Port-to-Ship) 방식으로 진행됐다.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실증사업자로 지정된 롯데정밀화학은 지하 배관을 통해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45,000씨비엠(CBM)급 선박인 안트베르펜(ANTWERPEN) 호에 약 600톤의 청정 암모니아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이 선박은 마무리 작업을 거친 뒤 오는 5월 말 벨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암모니아 급유를 위해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24년 1월 한국선급, 롯데정밀화학, HD현대중공업, HMM과'암모니아 급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왔다.
울산항은 이날 암모니아 급유를 통해 선종에 관계없이 모든 선박에 친환경 연료 공급이 가능한 항만임을 입증하며 앞으로 많은 친환경 선박들이 연료 급유를 위해 울산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암모니아 급유는 울산항의 에너지 기반시설과 그동안 축적된 급유 경험 및 역량을 바탕으로 이뤄진 사례"라며, "많은 선사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친환경 연료 공급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은 지난 23년 7월 세계최초로 메탄올 급유에 성공한 뒤 현재까지 20회의 급유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자동차운반선을 대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급유와 하역을 동시에 성공하는 등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항만으로서 국제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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