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전과 충남 지역에 각각 '더샵 관저아르테'와 '공주월송 진아레히'를 포함한 총 1,762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세종과 충북은 분양 물량이 없는 가운데 전국적으로는 수도권에 공급이 집중되어 있으며, 지방은 미분양 우려 속에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입지와 가격 경쟁력에 따른 선별적 수요가 이어지는 만큼, 이번 분양 단지들의 성과가 향후 지역 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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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27일 정비업계와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충청권은 대전 951세대, 충남 811세대 등 총 1762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먼저, 대전에서는 서구 관저동 '더샵 관저아르테'가 5월 1일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6일부터 특별공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청약은 7일, 2순위는 8일,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다. 단지는 관저더샵 2차 이후 10년 만에 관저동 일대에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951세대 규모다. 최근 대전에선 도안자이 센텀리체 분양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더샵 관저아르테가 바통을 이어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에선 공주시 금흥동에 '공주월송 진아레히'가 공급될 예정이다. 금흥2지구 A1 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811세대 규모다. 공주시 내 공급이 적은 상황에서 중대형 평형 위주의 세대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과 충북의 분양 물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을 제외하고 지방 분양 물량은 4137세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경남 2451세대, 대구 299세대, 부산 1205세대 등이다.
내달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 6930세대, 인천 3954세대, 서울 3446세대 등 총 1만 4330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택지지구와 신규 공급, 정비사업이 혼재된 구조로 공급하는 모습이다.
최근 분양시장은 사업장별로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거래 회복과 수요 유입이 이어지며 비교적 양호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지방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누적되고 있어서다.
국토부가 발표한 2월 충청권 미분양 주택을 보면, 대전 1751세대, 세종 42세대, 충남 8146세대, 충북 1733세대 등이다. 악성 미분양은 대전 458세대, 세종 42세대, 충남 2754세대, 충북 1283세대로 꾸준했다.
다만, 산업단지 조성이나 일자리 기반이 있는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분양 흐름이 나타나는 등 지역별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수요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기보다는 입지와 가격 조건에 따라 선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전의 경우 최근 도안신도시 분양 선방 속 추가 분양에 나서는 만큼, 향후 분위기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전을 포함한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급도 줄어들고 있는데, 결국 입지와 가격, 배후 수요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수요가 있다"며 "대전은 관저 아르테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데, 사업장의 입지나 가격 경쟁력에 따라 성과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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