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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족센터,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 잇단 성과, 소통·교류·성장 지원 강화

부부·청년·다문화가정까지 촘촘한 지원, 지역 공동체 연결망 확대에 적극 노력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4-27 16:17

서산시가족센터는 부부 소통 개선, 미혼 남녀 교류, 다문화가족 성장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체험 활동과 청년들의 관계 형성을 돕는 소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유대감 강화 교육과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 지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세대와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내 사회적 연결망을 공고히 하고 가족 간의 이해와 공감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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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수험생 진학 고민 해결 위해 대입 전문가 위촉식 모습(사진=서산시 가족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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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공감하는 부모, 성장하는 아이'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서산시 가족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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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족센터, 잠깐 머물던 서산, 이제는 정착 설렘ON스테이션 첫 만남 행사 진행 모습(사진=서산시가족센터 제공)
서산시가족센터가 부부 관계 개선부터 청년 교류, 다문화가족 성장 지원, 입시 컨설팅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이어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산시가족센터는 25일 부부 의사소통 프로그램 '대화의 향기' 1차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 간 긍정적인 대화법을 익히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서산 관내 부부 9쌍이 참여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관계 회복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 강의 중심을 넘어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된 점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장점부채 만들기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고 공유했으며, 이끼 테라리움 꾸미기 활동에서는 함께 생태계를 가꾸며 배려와 공감의 의미를 되새겼다.

같은 날, 미혼 남녀를 위한 소통·교류 프로그램 '설렘ON스테이션'도 첫 문을 열었다. 서산시 생활권 30~40대 초반 미혼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회차는 커플 레크리에이션과 1:1 로테이션 대화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 간 긴장을 완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했다. 향후 향수, 커피, 칵테일 등 취향 공유를 주제로 총 4회기가 이어질 예정으로,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서산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남성 참여자는 "잠깐 머무는 도시로만 생각했던 서산이 이제는 정착을 고민해보고 싶은 곳으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재)서산시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한 '공감하는 부모, 성장하는 아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8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사업은 놀이 중심 소통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했다.

총 6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발달 단계에 맞춘 소통 교육과 체험형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마지막 1박 2일 캠프에서는 자연 속 공동체 활동과 대화를 통해 가족 간 정서적 교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참여 학부모는 "놀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서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수험생들의 진학 지원을 위해 대학 입시 전문가 4명을 위촉하며 교육 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이번에 위촉된 컨설턴트들은 향후 일대일 상담과 맞춤형 진학 전략 수립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산시가족센터는 6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 고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입시 컨설팅을 운영하고, 5월 9일에는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은 "부부, 청년,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대상별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건강한 가족과 공동체 형성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고,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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