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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 학생들이 지역 연계 학교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화재진압 체험 교육에 참여해 안전 대응 방법을 배우고 있다.(사진=북구 제공) |
부산 북구는 4월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2026년 희망교육지구 학교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 마을 속으로 들어간 학교 교육
이번 사업은 교실 중심 수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결된 체험형 학습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 학교는 총 7곳으로, 각 학교는 지역 특성과 교육 목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환경, 마을 이해, 예술 활동,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주제가 반영되며 학생들은 교과서 밖에서 실제 지역을 배우는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의식과 시민성을 함께 키우는 방향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학생들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장 중심 탐방…지역 이해도 높여
금창초등학교의 경우 전교생 88명이 참여하는 도보 탐방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금곡도서관, 스페이스119, 그림책방, 금곡119안전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공간을 직접 방문한다.
이 과정에서 공공기관의 기능과 지역 문화공간의 역할을 체험하며, 생활권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회 활동을 이해하게 된다.
단순 견학이 아닌 '걸으며 배우는 교육' 방식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효과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북구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지역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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