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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G-CAP 우수상 수상…장애인 일자리 모델 주목

문화예술형 일자리 성과
민관협력 기반 확장 추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5-15 20:38
5.15(김해시 G-CAP, 2026년 우수상)1
김해시가 '2026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장애인 문화예술단 G-CAP 운영 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의 장애인 문화예술단 운영 정책이 전국 단위 정책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기업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장애인 일자리 모델과 예산 효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 문화예술 접목한 장애인 일자리 정책 인정



김해시는 '2026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장애인 문화예술단 'G-CAP' 운영 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정책의 창의성과 실효성, 국민 삶의 질 개선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는 행사로, 김해시는 장애인 고용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G-CAP은 지역 기업들이 공동 참여해 만든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형태의 예술단으로, 음악적 역량을 가진 중증장애인을 채용해 운영되고 있다.



◆ 기업 참여 확대…재정 효율성도 확보

사업은 기업 출연금과 공연 수익 등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김해시는 공공 재정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정책 강점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초기 참여 기업 중심으로 시작된 사업은 금융권과 지역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민관 협력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시는 향후 사업 확대를 통해 장애인 고용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장기적으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예술 넘어 체육·미술까지 확대 추진

현재 G-CAP에는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다수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김해시는 향후 체육과 미술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장애인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음악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파크골프와 미술사업단 등을 추가로 운영하면서 종합 문화복지 플랫폼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만든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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