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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양전기공업 FGI 회의 모습.(사진=테크노파크) |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시(첨단산업국)가 2029년까지 약 117억 원을 투자해 지역 제조업 분야 앵커기업을 선정하고, 3년간 집중 지원을 통해 퀀텀점프급 성장을 견인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기업 성장단계와 매출규모에 따라 '프리앵커?앵커?탑티어 앵커'의 3단계 체계로 운영되며, 맞춤형 성장지원과 기업 간 연결을 촉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핵심으로 한다.
부산TP는 신규 선정된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기업대표 및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 과정의 핵심 이슈와 현안을 논의하는 심층 FGI를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FGI는 올해 매뉴콘 기업 중 탑티어앵커로 선정된 대양전기공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함께 부산TP 김형균 원장, AX 및 DX·법률·특허·조선해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제조 고도화, 수중무인체계 기술개발, 해양·방산 분야 신사업 확대, ESG경영 기반의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 등 기업의 중장기 성장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양전기공업은 1977년 설립된 부산 대표 중견기업으로 조선·해양 조명, 함정 및 잠수함용 전기·전자장비, 자동차용 센서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선박용 조명 국산화를 시작으로 해양·방산 분야 핵심 장비와 시스템 국산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자율형 제조공장 구축과 고도화를 통해 항해용 조명등, 구조함 탑재용 수중무인탐사기는 물론, 북극항로 운항과 친환경 운항 기술개발 등 미래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2025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Ecovadis로부터 Gold medal을 획득(상위 5%)할 만큼 ESG경영을 실천하는 등 지역기업 중에서도 독보적인 경영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FGI에서는 조선·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퀀텀점프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 전문가들은 기술개발 역량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 체계를 지속 고도화할 필요가 있으며, 실선 탑재 및 실증 데이터 확보와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 강화가 향후 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기존 주력사업 분야와 더불어 무인자율운항 선박, 북극항로 확대 등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의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과 기회선점이 기업의 성장속도를 결정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는 "대양전기공업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방산 분야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혁신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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