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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지만 절박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마지막 유세서 '서산의 미래' 호소

대전 화재 참사 애도 속 음악·율동 없는 차분한 선거운동 진행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지원 유세, "서산 발전 위한 협치 필요"
호수공원서 13일 대장정 마무리, 시민들과 끝까지 손 맞잡아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6-02 16:25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대전 산업현장 화재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로고송과 율동을 중단하고 정책 중심의 '조용한 유세'를 펼쳤습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의 지원 속에 맹 후보는 안정적인 시정 운영 능력과 중앙정치권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조하며 서산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맹 후보는 민생 경제 회복과 청년 정책 추진을 약속하며 시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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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대전 산업현장 화재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아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다.(사진=맹정호 후보 sns용 홍보 자료)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대전 산업현장 화재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아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다.

맹 후보 캠프는 2일 하루 동안 로고송과 율동, 대형 퍼포먼스를 전면 중단하고 정책과 메시지 중심의 '조용한 유세'를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른 대전 참사에 대한 사회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흥겨운 음악과 확성기 중심의 선거운동 대신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진정성 있는 소통에 집중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오후 1시 서산터미널 앞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가 지원 유세에 나서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국민 모두가 안타까운 참사 앞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정치는 시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서산 발전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서는 광역과 기초행정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도민과 시민의 삶을 책임질 유능한 일꾼인 맹정호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맹정호 후보 역시 차분한 어조로 시민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맹 후보는 "지금 서산은 산업과 경제, 인구 문제 등 수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안정적인 시정 운영 능력과 중앙정치권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갖춘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다"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서산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마음으로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다시 한번 시민 곁에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민생과 경제 회복, 청년과 아이들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맹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호수공원 LG전자서비스센터 맞은편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끝으로 13일간 이어진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한다.

선거 운동 마지막날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모여 후보를 응원했지만, 평소 선거 유세장에서 들리던 음악과 율동 대신 조용하고 진중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맹 후보는 유세를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일부 시민들은 "끝까지 차분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한편 서산시장 선거는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후보들의 정책 경쟁과 위기 대응 능력, 지역 발전 비전 등이 유권자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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