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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개표장 모습(사진=박승군 제공) |
6.3 지방선거 당진시장 선거에서 접전 끝에 민심의 저울추가 결국 변화를 선택했다.
4년 전에 이어 '리턴매치'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후보가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지난 4년간 당진시정을 이끌어왔던 오성환 후보는 아쉬운 석패를 기록하며 시장 자리를 김기재 당선인에게 내주게 됐다.
최종 개표 결과는 김기재 민주당 후보가 51.47%(4만2385표)를,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가 48.52%(3만9952표)를 득표해 2.95%(2433표) 차이를 보였다.
개표장 분위기는 사전 투표함을 개봉하면서 초반에는 김 후보가 큰 표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본투표함이 열리고 오 후보의 추격이 이어지며 약 1200표 차이까지 간격이 좁혀지는 등 역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승부였지만 결국 따라 잡지는 못했다.
이번 승리는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열망과 김 당선인이 다져온 바닥 민심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풀이 된다.
현직 시장의 프리미엄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수성을 노렸던 오성환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패배하자 당진 지역 보수진영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깊은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
한편, 비록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 4년 동안 당진시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발로 뛴 오성환 후보의 공로는 지역사회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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