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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여름철 노숙인 보호체계 가동… 폭염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6-04 10:47
노숙인 사전예찰 활동 모습 (2)
노숙인 사전예찰 활동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거리 노숙인과 주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 활동을 확대한다.

최근 여름철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야외 생활자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데 따른 조치다.

군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하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거리 노숙인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지역은 예산시장 인근을 비롯해 공원과 공중화장실, 버스승강장, 역 주변 등 야외 취약 공간이다.



군은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순찰과 현장 확인을 진행해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과 연계한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복지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기간에는 현장 대응을 더욱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노숙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연고가 확인되는 경우 귀가를 지원하고, 연고자가 없는 대상자에게는 임시 거처 제공과 노숙인 복지시설 연계 등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노숙인과 독거노인, 주거 불안 계층 등이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인 현장 관리와 복지 연계가 인명 피해 예방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7월과 8월을 하절기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주 1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보호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폭염 대응 종합대책과 연계해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 쉼터 운영, 재난 취약지역 관리 등 여름철 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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