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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청.(사진=곡성군 제공) |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공동체 중심의 돌봄 체계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온마을 돌봄밥상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먹거리 나눔과 생활 돌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이웃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죽곡면에 공유주방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반찬과 도시락을 조리하는 시설뿐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모여 돌봄 활동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의 기반은 죽곡면 주민들이 꾸준히 이어온 '함께나눔 밥상' 활동이다. 곡성군은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 조직의 참여를 확대해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식생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가정을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는 방문형 돌봄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 기능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곡성=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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