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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승용 보령시장(사진-보령시제공) |
신임 시장은 인구 문제, AI 도입, 미래 먹거리 창출을 3대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인구 전담 조직을 시청 내에 신설하고, 시민·기업·대학이 참여하는 범시민적 추진 체계를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단순한 인구 수 증가보다 시민의 행복한 삶 자체가 도시 매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AI 활용과 관련해서는 행정 서비스 개선, 복지 개혁, 도시 안전 시스템 구축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기술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기술과 인문학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로는 신재생에너지, 미래형 모빌리티, 친환경 웰니스 산업을 보령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취임 직후 첫 결재 문서로는 '어린이가 안전한 보령'을 선택했다. 한 달 전 불법 주차 차량 사이에서 나오던 어린이가 과속 차량에 숨진 사고를 언급하며 "어린이가 안전하지 않은 도시는 미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청년층에게는 "보령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장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외국 기업·인재 유치와 글로벌 창업 기회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보령을 떠나지 않고도 세계 수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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