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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역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7-01 08:10
경북도가 지역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7억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업과 자동차부품, 바이오·백신 등 지역 핵심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대응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는 국립경국대학교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CT클라우드협회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KT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멀티캠퍼스 등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교육기관이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교육은 북부와 남부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안동의 국립경국대학교를 북부 교육거점으로,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를 남부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권역별 교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지역 기업 재직자를 비롯해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이다. 참여자들은 기초 과정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교육을 받으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익히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업 맞춤형 재직자 교육, 주력산업 클라우드 전환 과정, 대학생 부트캠프로 운영된다. 재직자 과정에서는 클라우드 설계와 운영, 전환 전략 등을 다루고, 산업 특화 과정에서는 제조업과 바이오 분야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하고 활용하는 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또 대학생 부트캠프는 연 2회 이상 열어 클라우드 기초교육과 서비스 구축 실습,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실무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학과 기업, 전문교육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산업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AX)에 필요한 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클라우드 기술은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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