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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북부사회복지관, 고립·은둔 예방 활동가 '마실동행단' 위촉

역량강화 워크숍 마무리…7월부터 지역 내 일상동행 활동 시작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6-07-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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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북부사회복지관이 마실동행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당진북부사회복지관 제공)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 이하 복지관)은 6월 29일 고립·은둔 예방 활동가인 '마실동행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워크숍 참여자들을 마실동행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한 마실동행단은 지역 실정에 밝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주민들로 구성했고 이들은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서비스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이웃 사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단절로 인한 고립·은둔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 중심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마실동행단은 자신의 시간과 여유를 내어 지역 내 고립·은둔 위험 주민을 만나 차 마시기, 산책, 장보기, 이야기 나누기 등 일상을 함께하며 관계를 잇는 주민 활동가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 고립·은둔에 대한 이해와 마실동행단의 역할, 사회적 자본과 지역 관계망의 의미, 공감적 경청과 의사소통 방법 등을 다루며 문제를 서둘러 해결하기보다 이웃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마음과 바람을 존중하는 태도를 익혔다.

한 참여자는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이웃으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마을 안에서 안부를 묻고 관계를 이어가는 역할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마실동행단 사업은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의 지원으로 진행하며 7월부터 지역 내 고립·은둔 위험 주민을 만나 일상을 함께하는 활동을 시작하며 활동 과정에서 확인된 주민의 바람과 어려움은 복지관과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와 지역 자원, 관계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이번 마실동행단 위촉을 시작으로 고립·은둔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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