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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아시아·태평양 전도체 및 마이크로나노기술 국제대회(APCOT 2030) 부산 유치 제안서 표지.(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 전도체 및 마이크로나노기술 국제대회(APCOT)'에서 2030년 제14회 개최지로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APCOT은 센서와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반도체, 마이크로나노기술 분야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을 논의하는 아시아·태평양 대표 학술대회다. 2년마다 열리며 2030년 부산 대회에는 세계 각국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치는 한국센서학회와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가 중심이 돼 유치 활동을 펼치고,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벡스코가 행정 지원과 국제 홍보를 맡는 등 '부산 원팀' 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평가된다.
유치 제안 발표에서는 부산의 연구 역량과 벡스코를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 기반, 뛰어난 접근성,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 등이 강점으로 소개돼 국제운영위원회의 호평을 받았다.
대회가 열리는 벡스코 일원은 숙박·쇼핑·관광시설이 집적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와 행사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부산의 대표 MICE 거점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유치는 학회와 부산시, 벡스코가 긴밀히 협력한 성과"라며 "국제회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MICE 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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