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송형곤 의장 대표발의 통합특별시의회 1호 법안 본회의 의결

이정진 기자

이정진 기자

  • 승인 2026-07-01 11:49
260701 송형곤 의장, 증명사진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기업 투자 기반을 강화하는 제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규모 민간 투자와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체계를 제도화해 투자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1일 열린 제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형곤 초대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투자기업이 각종 인허가와 행정 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자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심의할 전략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문 분야별 검토를 담당할 분과위원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의 기술과 경영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규정과 함께 기업 애로사항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지원체계도 포함됐다.



이번 제도 마련은 정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수도권에 이은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정책과 맞물려 추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 계획이 발표되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신속한 행정 지원과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도체 산업은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은 물론 교통망, 주거, 생활환경 등 도시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기업 유치뿐 아니라 투자 이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체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