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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박동식 재선 시정 출발

우주항공 성과 확산
6대 과제 실천 승부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6-07-01 12:59
박동식 사천시장 취임식
박동식 사천시장 취임식<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가 박동식 시장의 재선 시정과 함께 민선 9기 새 출발에 나섰다.

박동식 시장은 1일 제12대 사천시장 취임사를 통해 "더 큰 사천, 더 밝은 미래"를 민선 9기 시정지표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지난 4년을 사천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은 시간으로 평가하며, 우주항공청 개청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그는 "우주항공청 유치는 시작일 뿐"이라며 이제는 기회를 지역 성장과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시정 방향은 우주항공 선도도시,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상생경제, 안전복지, 정주도시, 교육문화도시 등 6개 분야로 압축된다.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사천을 세계적 우주항공 허브도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등 해양관광 자원을 연결해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한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사천사랑상품권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가며 우주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의 성과가 골목상권까지 흐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와 안전, 정주 여건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박 시장은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재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심하고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사천공항 기능 확대와 광역교통망 구축,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이 정착하고 가족이 머물고 싶은 도시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 건강한 일상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가 가능성을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그 가능성을 성과로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사천시는 이제 우주항공청 개청이라는 상징을 시민 일자리, 골목경제, 생활 편의로 바꿔내야 하는 실전 무대에 섰다.
사천=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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