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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축제, '시간의 문' 열고 대변신 나선다

게임형 미션·실경뮤지컬·드론쇼 결합한 몰입형 역사축제 추진
10월 9~11일 개최, "600년 해미읍성, 체험형 테마파크로 재탄생"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7-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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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재단은 6월 30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착수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계획을 공유했다(사진=서산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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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재단은 6월 30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착수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계획을 공유했다(사진=서산문화재단 제공)
서산문화재단이 올해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체험형 역사문화축제로 대대적으로 탈바꿈시키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서산문화재단은 6월 30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착수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복지문화국장,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축제 추진 전략과 부서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HAEMI UNIVERSE : 1421, 시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열린다. 600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축제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미션형 공간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게임을 하듯 다양한 역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 전통문화 행사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몰입형 역사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태종대왕 강무 재현과 대규모 행렬을 비롯해 해미읍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실경 뮤지컬, 첨단 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무예 퍼포먼스, 야간 드론 라이팅 쇼,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역사와 놀이, 공연과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해미읍성은 서산의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올해 축제는 전통문화의 가치에 현대적 콘텐츠를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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