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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식 성주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성주군 제공) |
전화식 군수는 1일 열린 취임 행사에서 앞으로의 군정은 행정 편의가 아닌 주민의 입장을 기준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직사회가 단순히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책임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첫 결재 사항으로 '안됩니다 민원실' 운영을 추진한다. 민원을 불가 사안으로 종결하기 전에 관련 부서가 함께 대안을 검토하고 해결 가능성을 우선 찾는 방식으로 행정 서비스를 개선해 군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정의 핵심 과제로는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이 제시됐다. 성주군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 청년의 지역 이탈, 농촌 인력 부족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 정착 기반 확대, 농업 경쟁력 향상, 지역경제 회복, 문화·관광 활성화 등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전화식 군수는 선거 이후 지역사회의 통합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군민 모두가 군정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폭넓은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현장 방문과 주민 의견 수렴을 확대해 정책 결정 과정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30여 년간 지방행정과 광역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화식 군수는 성주군 부군수와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 한국도로공사 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러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9기 성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전화식 군수는 "행정의 성과는 군민의 삶에서 확인돼야 한다"며 "낮은 자세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책임 있게 실천하는 군정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성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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