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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대천2동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추진한다(사진-보령시제공) |
손끝으로 흙을 만지고 초록 잎을 돌보는 소소한 일상이 노년의 외로움을 달래는 처방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창빈)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초록빛 내 친구,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총 4곳의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경로당 한 곳당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직접 가꾸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도록 돕는 데 있다.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 식물을 돌보는 과정 자체가 어르신들에게 삶의 보람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빈 위원장은 "반려식물을 돌보는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 건강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충희 대천2동장은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이 초록 친구와 함께하며 더 생기 넘치는 일상을 보내시길 기대한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세심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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