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주119구조대 3팀.(사진=충주소방서 제공) |
보호자 A씨가 국민신문고에 올린 글과 제보 내용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55분께 아이가 학원에 등원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뒤 즉시 112에 실종 신고했다.
A씨는 당초 아이가 학원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귀가 예정 시각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학원에 확인했고, 이후 직접 수색에도 나섰다.
신고를 접수한 충주119구조대는 수색 반경을 설정한 뒤 구역을 나눠 아이의 행방을 찾았다. A씨가 학원 인근에서 경찰과 인적 사항을 정리하던 중 119로부터 발견 연락을 받으면서 긴박했던 수색은 약 3시간 만에 끝났다.
발견 당시 아이는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 장시간 걸어 탈수 증세와 발 물집을 호소했다. 현장에 투입된 119구급대는 생수와 얼음물을 제공하며 상태를 살폈고, 아이는 이후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A씨는 "한 아이를 찾은 것이 아니라, 다섯 식구가 사는 한 가정을 살려주셨다"며 구조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119구조대 구조3팀장은 "미귀가가 의심되면 지체 없이 119나 112에 신고하고 마지막 목격 시각과 장소, 복장 등 단서를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