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단오절은 초나라 충신 굴원을 기리는 음력 5월 5일의 대표적인 명절로, 용선 경기와 전통 음식인 쭝쯔를 나누며 가족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이러한 풍습은 오늘날 전 세계 중국계 커뮤니티와 한국 내 다문화 사회에서도 활발히 공유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단오절은 단순한 전통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도 문화유산의 계승과 공동체적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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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은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 명절로, 춘절과 중추절과 함께 가장 중요한 명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중국인들에게는 가족이 함께 모여 전통을 나누고 조상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다.
단오절의 유래는 전국시대 초나라의 충신 굴원(屈原)에게서 시작된다. 나라를 걱정하던 굴원은 정치적 갈등 끝에 강물에 몸을 던졌고, 백성들은 그를 구하기 위해 배를 타고 강을 누비며 북을 치고 쌀을 물에 던졌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풍습은 오늘날 단오절의 대표 행사인 용선 경기와 전통 음식 쭝쯔(粽子)를 먹는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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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대표 풍습은 쭝쯔를 나누어 먹는 것이다. 찹쌀에 대추나 고기 등을 넣고 대나무 잎으로 정성스럽게 감싼 쭝쯔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과정 자체가 단오절의 소중한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중국계 커뮤니티에서도 단오절 행사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출신 주민들이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함께 쭝쯔 만들기 체험, 전통문화 소개, 용선 경기 관람 등을 진행하며 자신의 문화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오절이 단순한 명절을 넘어 가족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 그리고 문화유산의 계승이라는 가치를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서로 다른 문화가 함께 살아가는 오늘날, 이러한 전통문화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단오절은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비록 올해 단오절은 지나갔지만, 전통문화가 전하는 의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쌓일 때 다문화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으며, 이러한 전통문화는 우리 모두를 이어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배홍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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