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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전…노사민정 결집

에너지·금융·산업 AX 분야 집중
발전공기업 통합본사·기업은행 겨냥
각계 대표 20여 명 위원회 참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01 11:40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에 대응할 범시민 조직을 꾸리고 에너지·금융·산업 인공지능전환 분야 기관 유치에 나선다.

시는 1일 오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위원회에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이영해 울산시의장을 비롯해 노동계·경제계·학계·시민사회 대표 20여 명이 참여한다.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울산 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공감대를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울산시는 에너지·발전공기업과 금융, 산업 인공지능전환을 3대 중점 분야로 정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석유관리원 등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벌인다. 정부의 발전공기업 재편 논의에 맞춰 통합본사를 울산으로 가져오는 방안도 추진한다.

금융 분야의 주요 대상은 중소기업은행 본점이다. 제조업 현장과 정책금융을 연결해 중소·중견기업의 친환경·인공지능 전환 투자를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산업 인공지능전환 분야에서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을 겨냥한다. 지역 제조업에서 쌓이는 산업데이터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연산 자원을 연계한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시는 출범식에서 정부 정책 동향과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 울산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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