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예산군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 "청소년 정책, 예산과 시설부터 뒷받침돼야"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9-01 15:18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은 군의 청소년 관련 예산이 전체 복지 예산 중 1.6%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발굴과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노후화된 상담 시설과 기계실 내부의 협소한 상담 공간 등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여 청소년 상담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청소년 문제를 단기 사업이 아닌 군의 중장기 정책 과제로 설정하여 지역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예산군의회 이정순 위원장
5분발언하는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사진=군의회 제공)
예산군의 청소년 지원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련 사업 발굴과 함께 예산 확대, 상담시설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산군의회 이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은 1일 열린 제32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소년을 지역사회의 중요한 정책 대상으로 보고 중장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가족지원과 정책 단위별 예산 가운데 노인 복지 증진 분야가 7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보육 및 아동 복지 증진 분야는 19.6%였다. 반면 청소년 보호·육성 분야는 1.6%에 그쳤다는 것이다.

이정순 의원은 이 같은 예산 편성 비중을 근거로 청소년 분야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걸맞은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산 규모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실제 이용하는 상담시설의 환경도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예산읍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경우 3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현재 진행 중인 공사와 별도로 추가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내포 지역 상담복지센터의 공간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별도의 적정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건물 기계실 내부의 약 한 평 반 규모 공간에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 상담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능뿐 아니라 일상적인 고민이나 진로·정서적 문제 등을 다루는 역할도 하는 만큼, 상담 공간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특히 청소년 문제를 단년도 사업 중심으로 접근하기보다 군의 중장기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적정 수준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정순 의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예산 배분이 적정한 수준에서 이뤄지도록 집행부에 당부한다"며 "군의 중장기 정책 수립 시 청소년 문제가 소외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요청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