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염홍철 신임 위원장의 취임으로 수뇌부 공백을 해소하고 '충청 원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염 위원장은 지역과 부처의 경계를 허문 화합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관계기관과의 가교 역할 및 직원들을 위한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이번 취임을 계기로 추가 예산 확보와 기업 후원 유치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대회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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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이 1일 세종에 위치한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
염홍철 신임 위원장은 지역 경계를 허문 '충청 원팀'을 강조하면서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가교 역할과 '방패막이'를 자처했다.
조직위는 1일 세종에 위치한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염 위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이정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직원 360여 명을 비롯해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7월 강창희 전 위원장과 이창섭 전 부위원장의 사퇴로, 이정우 사무총장의 직무대행 체제 아래 운영됐다.
지난달부터는 집행위원회와 위원총회를 거쳐 조직위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했으며 전날 문화체육관광부와 취임 승인 등 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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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오른쪽) 1일 위원장 취임식에서 이정우 사무총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
그러면서 "진정한 성적표는 출발할 때 받는 박수가 아니라 모든 일을 마치고 결승선을 통과한 뒤에 남는 평가"라며 "출발은 직책이 만들어 주지만 완주는 책임감이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염 위원장은 "조직위 대부분은 4개 시·도와 중앙정부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이라며 "따라서 원 소속에서 하던 업무에 비해 상당히 생소하고, 여러 기관에서 모였기 때문에 화합이나 통합, 결속이 잘 안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면 누구나 공통으로 지켜야 할 원칙을 지키면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며 "스피드와 서비스, 시스템(3S), 즉 신속하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체계적으로 일하자. 지역과 부처를 넘어 국가에 헌신한다는 자부심을 갖는다면 개인적인 갈등은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염 위원장은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원팀으로 결속할 때,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메가 챌린지라는 담대한 도전은 비로소 완성될 것"이라며 "4개 시·도와 중앙정부, 정치권, 체육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방패막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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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직원들이 1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
당초 물가·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정부에 요청한 추가 예산(390여억 원)을 비롯해 기업 후원 유치 등이 주요 현안이다.
또 위원장과 합을 맞출 부위원장 선출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절차상 위원장이 190명의 위원 중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다.
조직위는 우선 염 위원장 취임을 계기로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과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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