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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국가유산산업전’ 10일 개막

국가유산과 산업 활용 방안 모색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09-01 17:52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포스터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포스터(경주시 제공)
경주가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문화유산을 지키는 역할을 넘어 관광과 산업, 신기술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여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국가유산과 관련한 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미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인공지능과 3차원 기술, 확장현실 등을 활용해 문화유산을 구현하고 체험하는 새로운 방식도 선보인다.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국가유산 기능인과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의 작품을 통해 전통기술을 이어가는 장인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전통건축을 산업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한옥문화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한옥 관련 기술과 제품, 자재 등을 통해 전통건축 분야의 변화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경주의 역사문화 공간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국가유산을 관광과 콘텐츠 산업에 접목하고 첨단기술과의 결합을 확대해 지역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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