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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내년 국비 정부안 3조234억…첫 3조 돌파

지난해보다 3030억·11.1% 늘어
새 사업 61건에 2606억 배정
국회 심사서 누락 재원 보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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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7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의 울산 관련 반영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 몫으로 편성된 내년도 정부 재정안이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

울산시는 2027년도 정부안에 지역 관련 국비 3조234억 원이 담겼다고 1일 설명했다. 지난해 같은 단계의 2조7204억 원보다 3030억 원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은 11.1%다.

새로 시작하는 과제는 61건이며 배정액은 2606억 원이다. 자동차 생산에 휴머노이드와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울산·광주 공동 과제와 대규모 산업 AI 연구, 선박 부품 시험시설 등이 포함됐다.

수소 저장합금을 적용한 중대형 굴착기 검증과 폭염 안전산업 시설도 정부안에 새로 반영됐다. 울산시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차세대 산업 기반을 넓히는 데 해당 재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농소~외동 국도의 공사비도 정부안에 담겼다. 석유·화학 분야 AI 실증단지와 경상좌도 병영성 보수 관련 금액도 포함됐다.

이번 금액은 국회 심사를 앞둔 정부안으로 최종 확정액은 아니다. 정부는 오는 3일까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심의 결과는 연말 결정된다.

시는 반영되지 않았거나 요구액 가운데 일부만 담긴 현안을 추려 증액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의하고 국회에 대응 인력을 두는 방식으로 심사 과정에 대응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정부안에 포함된 사업을 지키는 한편 빠진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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